제1항공여단 방문

  하남경영고등학교는(교장 구자홍) 지난 5월 14일 하남시재향군인회에서 주최하는 ‘통일 공감 체험학습’에 2학년 전체 학생들이 참여했다.

‘통일 공감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우리 지역에 있는 안보 시설을 탐방해 분단의 현실을 자각하고, 안보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하남경영고등학교에서 기획한 체험활동이다.

학생들은 하남시에 있는 항공단에서 병영체험을 하고, 부대 식사 체험을 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일반인들이 출입하기 어려운 우리 지역의 안보시설을 방문함으로써 지역사회에서 담당하는 안보를 이해하는 계기로 삼았다.

학생들은 체험학습에 앞서 재향군인회에서 주관하는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희망과 번영의 한반도’라는 주제로 이상노 강사님의 초청 강연을 듣고, 3.1운동이 우리 역사에서 갖는 독립적 의미를 되새겼다. 상하이에서 펼쳐졌던 애국지사들의 목숨을 건 애국활동의 활약상을 알고 조국의 의미와 나의 존재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용산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전쟁의 역사를 체험하고, 우리나라가 역사 속에서 겪은 다양한 전쟁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구자홍 교장은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안보현장을 방문함으로써 분단의 현실을 깨닫고 통일의 중요성을 깨닫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우리학교는 학생들이 통일과 안보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교육활동 전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저작권자 © 하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