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이충범 범한나라당계 탈당, 제 갈길 가나

 하남지역 정가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다. 대변화의 조짐을 보이며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그 변화의 중앙에 조성민, 이충범 예비후보가 총선출마를 두고 소용돌이 치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한나라당계로 출마를 희망해온 예비후보들이 이현재 후보로 공천이 확정되자, 대거 탈당해 제 갈 길을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성근 예비후보의 뒤를 이어 총선에 뛰어 들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타당에 입당해 이번 총선에 강력하게 대쉬할 것으로 전망된다.


 범 한나라당계 선두주자 중 한명인 유성근 후보는 20일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자유선진당을 택해 4.9총선 출마를 이미 굳혔다. 하지만 문제는 유 후보뿐만 아니라 조성민, 이충범 예비후보도 변화의 물결에 편승 오늘․내일 탈당과 함께 4.9총선에 뛰어들 것으로 전망돼 지역정가가 비상이다.


 21일 현재, 이충범 예비후보는 ‘친박연대’ 후보자로 거론되며 당공천을 기다리고 있다. 당공천이 확정되면 한나라당을 탈당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 예비후보 선거캠퍼 한 관계자는 “아마 오늘(21일)중으로 당공천이 내려질 가능성이 높아 공천이 확정되면 탈당과 함께 친박연대 후보로 총선에 뛰어들 것”이라 밝혔다.


 조성민 예비후보 쪽도 마찬가지, 조 예비후보 캠퍼진영은 19,20일 비상소집을 통해 이번 총선에 출마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 예비후보는 우선 이번 총선에 가세한다는 기본 전제하에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나오느냐 아니면 타당(친박연대?)으로 선회 하느냐를 두고 고심 중이다.


 조 예비후보측은 무소속을 염두에 두고 있으나 타당으로의 선택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그동안 한나라당계 후보군들의 반란이 만만찮은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하남신문(www.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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