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족과 지역주민이 공존하는 사회

 하남시는 지난 5월 12일 신장초등학교 석바대체육관에서 제12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기념식 및 체육행사를 개최했다.

하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백정숙) 주최로 열린 행사는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주민 등 500여명이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조기정착하고 서로 간의 친교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참여자들은 팔씨름대회, 2인3각 달리기,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겼다.

김상호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 가족과 지역주민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 시장은 기념사에 앞서 외국인주민과 다문화 가족의 지역사회 정착지원 및 사회통합에 기여한 자원봉사자 및 종사자들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외국인 주민 지원 유공자 총 9명에게 시장・국회의원・시의장표창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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