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희망 자유선진당 선택”

 유성근 예비후보가 한나라당을 전격 탈당했다. 더불어 자유선진당이 유 후보를 수도권전략지역으로 영입 입당, 이번 선거에서 자유선진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됐다.

 유 예비후보는 20일 오전 9시 한나라당을 탈당, 11시 자유선진당에 영입 입당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유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자유선진당 공천후보로 선거를 치루게 됐다.


 유 예비후보는 “한나라당 공천과정은 공개 제시된 기준인 당선가능성, 도덕성, 당 기여도 등과는 거리가 먼 동물적 냄새가 풍기는 탐욕(공천), 10년 동지의 헌신에 대한 배신, 맹목적 권력의 의지뿐인 패도정치의 표본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3월17일 중앙일보 조사발표 결과 한 달 전까지 노무현 정권과 김대중 정권에서 고위직을 향유한 이현재공천자와 통합민주당 문학진과는 22%대 40%라는 절대적 열세인 후보를 뽑는 상황을 초래시킨 해당행위를 한나라당이 자행했다"며 불합리한 공천에서 온 결과임을 시사했다.


 따라서 “새로운 희망의 울타리로 자유선진당을 선택했다”며 “격조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이회창 총재와 함께 반드시 승리해 교만 무쌍한 한나라당 실세들을 심판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예비후보는 자유선진당에서 가진 기자회견장에서 50여명의 열렬한 지지자들과 함께 동반 입당 했다. 여의도 회견 직후 하남시 산곡동에 있는 하남시 출신 집안 어른인 대한민국헌법을 기초하고 제1야당 당수를 지낸 현민 유진호 묘소를 당원, 지지자들과 함께 참배하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유 예비후보는 지난 5일 “한나라당 공천이 부당하다”고 공천 재심을 신청했으나 이에 한나라당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이번 자유선진당을 입당한 수순을 거쳐왔다. 유 예비후보는 16대 한나라당 하남시 국회의원을 지낸바 있으며 10여년간 줄곧 한나라당을 걸어왔다.


 하남신문(www.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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