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의 웃기고, 즐겁고, 신나는 이중생활'-3월28,29일

 하남문화예술회관(소극장)에서는 3월 28일(금)~29일(토) 마음약한 한 남자의 거짓말로 인한 하루 동안의 기막힌 해프닝 ‘라이어’가 선보인다.


 ‘라이어’는 현재 대학로 소극장에서 가장 사랑받는 몇 안 되는 작품중 하나로 객석점유율 100%, 연극부문 예매율 1위 등 국민연극으로 자리 잡고 있어 하남공연에 제작진들의 기대가 크다. 대학생을 중심으로 한 젊은 관객층은 물론 직장인과 중년층까지 관객층이 확산되고 있으며 중, 고생 이상의 모든 관객이 웃고, 즐길 수 있는 대중화된 연극이다.


 스토리는 택시 운전사 존 스미스는 메리와 바바리라는 두 부인을 두고 정확한 스케줄에 따라 두 집을 바쁘게 오가며 이중생활을 하고 있다. 어느 날 그는 가벼운 강도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그로 인해 스케줄이 꼬이며 그의 이중생활이 탄로 날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연극 라이어는 간단한 상황을 무마하려고 시작한 작은 거짓말이 계속 부풀어 나서 진실이 거짓처럼 되고 거짓이 진실처럼 되어버리는 기막힌 상황이 숨 돌릴 틈 없이 전개된다. 출연 연기자들의 웃기고, 즐겁고, 신나는 거짓말의 경연! 거짓말에 재미가 붙어 웃다가 기절 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라이어[원제:Run for your wife]는 1983년 ‘샤프테스베리’ 극장에서 코미디 극단 창단 공연으로 올려진 작품으로 8년 반 동안 끊임없는 호응 속에 장기 공연 되었고, 40개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 각국에서 공연되어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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