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 검토 답변 받아

 이현재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경기 하남)은 지난 4월 23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만나 신장동에 위치한 대한체육회 소유의 테니스장의 지속사용 등 테니스협회 동호인들의 민원을 전달하고 방안을 요청했다.

해당부지는 대한체육회 소유로 그동안 하남시 테니스협회가 수탁관리해 운영중이었으나, 2017년 대한체육회의 위탁관리 해지통보로 안정적인 운영이 어려워 테니스 동호인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현재 의원은 “대한체육회의 결정으로 테니스 동호인들이 터전을 잃을 수 있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만큼, 시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테니스장의 계약을 단기가 아닌 장기계약으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또한 이 의원은 “해당부지에 불가피하게 종합체육시설 건립 계획으로 추진될 경우는 반드시 테니스장이 포함 될 수 있도록 방안을 찾아 달라”고 이기흥 회장에게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기흥 회장은 “하남시 생활체육 활성화의 필요성은 공감한다”며 “해당 부지는 전시관, 탁구장 등 종합 체육시설 건설이 검토 중에 있다. 이 의원이 요청한 테니스장 포함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함께한 하남시테니스협회 이승종 회장 역시 “생활체육에 대한 수요가 많은 하남시 상황을 감안해 긍정적인 검토를 요청한다”고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에게 요청했다.

이현재 의원은 앞으로 테니스 동호인들의 요청이 반영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체육회장 면담에는 박진희 하남시의원이 배석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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