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조직 네트워크 통한 우울, 자살고위험군 상시 발굴, 조기개입 체계 구축

 하남시는 지난 4월 24일 미사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생명사랑 봉사단(IVY DREAM)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구성수 보건소장, 황재연 정신건강복지센터장, 생명사랑 봉사단,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신건강복지센터 사업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생명사랑 봉사단 소개, 봉사단 위촉장 수여식,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교육 등이 진행됐다.

‘생명사랑 봉사단(IVY DREAM)’은 주변의 우울 및 자살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조기개입 및 연계역할을 수행하는 지역 풀뿌리 네트워크 조직으로 하남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구성됐다.

봉사단은 미사13단지 관리사무소를 비롯해 한국토지주택공사 마이홈 센터 직원, 마음건강 지킴이, 야쿠르트 배달원, 의료급여 관리사, 지역주민 등 11인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우울 및 자살 고위험 주민 발굴, 조기 개입과 각종 연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명사랑 봉사단에 대한 전문적 교육, 정기적 간담회를 통해 체계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구성수 보건소장은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봉사단과 민・관이 협력해 우울 및 자살 등의 위기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 보건소 건강증진과 정신보건팀(790-528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저작권자 © 하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