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자체개발 프로그램

 하남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해정)는 지난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제6회 오감놀이터를 개최했다.

시는 매년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어린이 영양교육 오감놀이터를 진행하고 있다.

오감놀이터는 유아들이 편식하기 쉬운 채소를 주제로 푸드 브릿지(food bridge) 교육방법을 접목한 각각의 놀이터에서 다양한 식재료의 색과 모양을 관찰하고 놀이 활동을 통해 채소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친근감을 형성하도록 구성한 편식 개선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하남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자체 개발해 대한영양사협회가 주관한‘유아대상 영양교육 UCC공모전’에서 2년 연속(2017년 우수, 2018년 장려) 수상했고, 전국 유관기관 100여 개소에서 400명 이상이 벤치마킹을 다녀갈 정도로 우수성이 입증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유아가 편식하기 쉬운 채소 중 하나이며 하남시의 특산물인 ‘부추와 상추’를 주제로 ▲알록달록 놀이터 ▲이야기 놀이터 ▲맛있는 놀이터 ▲재미있는 놀이터 등 4가지 놀이터로 구성해 아이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부추 작목반 연합회에서는 참여한 가정에 부추를 나누어 주었고, 경기도 농업기술원에서는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상추 모종을 제공했다.

이해정 센터장은“오감놀이터에 다녀간 아이들이 이번 교육을 계기로 상추와 부추에 대해 친근해지고, 채소에 대한 편식 없는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1년도에 전국 최초로 설치되어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와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영양사가 없는 251개소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 및 영양관리를 전담하며, 영유아 대상 영양교육과 학부모 대상 위생‧영양정보 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저작권자 © 하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