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 1100만원 전달, 자원봉사 인력요청 시 적극 지원

 하남시는 지난 4월 4일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최악의 산불에 대해 적극 돕겠다며 모금운동을 펼쳤다.

시는 김상호 시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모금한 420만원과 각 단체에서 자발적으로 동참해 모금한 580만원(통장단 130만원, 주민자치위원회 150만원, 기업인협의회 300만원, 하남시 자원봉단체협의회 30만원)등 총 11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시는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자원봉사 인력지원 요청 시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상호 시장은 “이번에 강원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은 지금까지와는 비교되지 않는 국가적 재난이다. 이재민 분들께는 진심으로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하남시 직원 및 각 단체에서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지원해 신속한 피해복구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강원지역에 발생한 산불은 피해규모가 커 자치단체의 행정과 재정으로는 감당이 어려워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등 5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시에서는 앞으로도 자발적인 성금모금과 자원봉사에 참여 희망자를 모집할 계획으로 하남시 자원봉사센터(031-790-4907)로 문의하시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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