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현재 예비후보와 진검승부 돌입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10일 문학진 국회의원을 비롯한 경기지역 20명, 서울 5명, 부산 3명, 인천 5명, 대전 2명, 강원 5명, 충북 5명, 충남 5명, 경북 2명, 경남 3명, 제주 1명 등 55명에 대해 공천을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공천자는 호남권을 제외한 현역의원이 38명 포함됐다. 나머지 17명은 정치신인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에 공천되지 않은 지역은 12일과 그 이후에 순차적으로 결정 발표될 것이라 관측이다.


 이번에 통합민주당의 공천은 ‘금고이상 형 확정자 배제’, ‘음주운전 경력자 불이익’, ‘호남 현역의원 30% 이상 물갈이’ 등 공천기준을 적용시켰다는 공심위의 주장이다.


 한편 통합민주당의 문학진 의원이 최종 공천자로 확정됨에 따라 이미 한나라당의 공천을 받은 이현재(전 중소기업청장)예비후보와의 한판승부가 불가피하게 됐다. 하남지역에서는 현재 이들 외에 평화통일가정당의 윤찬욱(45, 정당인)후보가 예비후보에 등록, 현재까지는 총 3명의 후보로 좁혀져 있는 상태다.


하남신문(www.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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