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굿모닝 콘서트 - 목련화, 봄처녀 열연

  하남문예회관 3월20일 가족모두 관람

 봄처녀, 목련화, 축배의 노래 등 봄이 찾아오는 싱그러운 음률이 하남시민을 찾아온다.


 하남문화예술회관이 오는 20일(목) 김자경 오페라단의 아리아와 팝송을 준비 고품격의 콘서트를 준비 해놓았기 때문이다.


 하남문화예술회관은 3월의 굿모닝콘서트를 김자경 오페라단의 ‘아리아와 팝송’의 우리 귀에 익숙한 내용들로 노래를 들여준다.


 이번에 준비한 프로그램은 봄의 노래인 목련화(김동진), 봄처녀(홍난파)를 시작으로 남몰래 흐르는 눈물 (사랑의 묘약 中), 투우사의 노래 (카르멘 中), 울게 하소서 (리날도 中), 축배의 노래 (라트라비아타 中), The Phantom Of The Opera (오페라의 유령 中), Over The Rainbow (오즈의 마법사 中), Tonight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中), My Heart Will Go On(타이타닉), Moon River, A Love Untill The End Of Time을 65분간 공연한다.


 출연진은 이탈리아 라벤나 다리오 인 무지카 국제콩쿨 입상 경력과 오페라 사랑의묘약, 라트라비아타 등 국내·외 오페라 주역을 맡아온 바리톤 정지철과 이태리 뻬스까라 아카데미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한 소프라노 하수연, 미국 워싱턴 카톨릭 대학원 성악과를 졸업하고 세종대 공연예술대학원 출강중인 소프라노 정병화, 경희대 대학원 반주과 피아노 신수연 등이 출연한다.


 김자경 오페라단은 1968년 고(故) 김자경 선생이 한국의 오페라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하여 창설한 민간 오페라단으로 1968년 베르디의 대표적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첫 공연한 이래 “나비부인” “원효대사” 등의 국내 초연, 한국 최초의 야외 그랜드 오페라 “메리위도우” “카르멘” 공연 등 57회의 그랜드 오페라와 1,000여 회의 단막 오페라와 각종 음악회를 무대에 올린 한국의 대표적인 오페라단이다. 


 고(故) 김자경 선생은 1948년 국내 최초의 오페라 "춘희"에서 주인공 비올레타 역을 맡아 열연하였고, 1950년 한국인 최초로 카네기 홀에서 독창회를 가졌으며, 1968년 한국 최초의 민간오페라단인 ‘김자경 오페라단’을 창단, 57편의 그랜드 오페라를무대에 올린 한국 오페라의 대모로 불리고 있다.


 한국오페라 60년 역사의 김자경 오페라단 40연의 파란만장한 역사를 펼쳐온 권위 있는 오페라단이다.


하남신문(www.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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