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서 발생하는 모든 생활폐기물 및 하수 자체 처리

 

하남시는 시에서 발생하는 모든 생활폐기물을 자체 처리하고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소각열, 음식물처리장에서 재생산하는 단미사료, 하수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방류수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모든 생활폐기물과 하수를 100% 신재생에너지 자원화로 추진할 계획이다.

하남유니온파크·유니온타워(미사대로 710번지 일원)는 국내최초 폐기물처리시설과 하수처리시설을 전체 지중화 시설로 운영하고 있으며, 방문객 160여만 명과 국내외 8천여명이 벤치마킹을 하는 등 타 지자체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하에 설치된 소각시설(용량 48톤)을 운영해 발생한 폐열(40,569GCal)을 소각시설 재이용, 음식물자원화시설 건조, 건축설비의 냉난방에 재이용하여 LNG연료 대체효과로 원가를 절감하고 있다.

또한 남는 폐열을 판매, 음식물처리시설에서 음식물을 단미사료로 생산 판매, 재활용품을 재분류해 판매하는 등 모든 생활쓰레기가 아닌 자원으로 재활용되어 연 7억여 원의 자원회수 효과를 보고 있다.

공공하수시설에서 발생하는 배출수는 현재 잠실 수중보로 방류하고 있으나 재이용수로 활용할 수 있도록 검토 중에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하남 교산지구 3기 신도시 발표로 교산지구에서 발생하는 모든 생활 폐기물과 하수처리시설은 사업부지내에 신규로 설치토록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부지내 소각시설, 음식물처리시설, 재활용 선별시설 등 친환경적인 종합폐기물처리시설로 설치하여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미래지향적인 청정도시 건설과 친환경 에너지 순환에 이바지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하수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방류수도 호수공원을 설치해 재이용수로 활용함으로써 덕풍천 건천화 방지 및 호수공원의 관광자원화로 추진되도록 사업시행자와 협의 추진토록 할 계획이다.

교산지구가 완공되고 원도심이 정비되면 하남시는 전국최초로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모든 쓰레기와 생활하수를 100% 친환경 자원화해 하남의 미래를 품은 청정하남, 빛나는 하남으로 더욱 사랑받는 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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