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200여명 관람

 (사)우리소리봉사단(단장 김선희)이 주최하고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주관, GS칼텍스와 미사13단지관리사무소가 공동 후원한 ‘제4회 설맞이 이웃사랑나눔 신년음악회’가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혜연)에서 개최됐다.

이번 음악회에는 이현재 국회의원, 조혜연 관장, 김경실 소비자지킴터 회장, 조성란 한국청소년운동연합 하남시지회장과 인근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관람했다.

음악회를 주최한 (사)우리소리봉사단 김선희 단장은 “설 명절을 맞아 국악공연으로 지역주민의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고,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지역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 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첫 공연으로 (사)우리소리봉사단 단원들이 나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고, 사물놀이팀의 길놀이 공연, 경기민요, 태평무, 해금독주, 가야금병창, 진도북춤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져 관람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 후 음악회에 참석한 어르신에게 떡국떡, 만두, 시골국을 선물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기도 했다.

공연을 관람한 주민은 “비싼 돈을 내야 볼 수 있는 공연인데 지역주민을 위해 우리소리봉사단에서 공연을 보여줘 고맙다”고 말했다.

(사)우리소리봉사단은 지난 2017년 재능기부에 뜻을 둔 김선희 단장이 창단했다. 우리민족의 얼이 담긴 민요를 알리며 요양원, 복지시설, 장애인단체 등을 찾아가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김선희 단장은 경기도무형문화재 제31호 경기소리 이수자로 국악계에서는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제9회 안비취대상 전국민요경창대회에서 명창부 대상을 수상했다.

김선희 단장은 “지역사회에 필요한 예술가이면서 나이가 어리지만 다양한 문화예술 지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소리봉사단은 우리민요를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에 봉사하자는 일념으로 열심히 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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