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미문 공천 했다”기자회견, 재심의도 요구


 유 예비후보는 5일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파구민을 하남시민을 대표하는  한나라당 후보로 확정한 것은 전대미문의 부당한 결정”이라 반발했다.


 이와관련 유 예비후보는 지난 4일 한나라당 공천확정자인 이현재 후보에 대해 당 윤리위원회와 공심위에 재심을 요청했다며 3가지 내용을 주장했다.


 이 같은 내용은 첫째 “2007년 12월자 ‘시사저널’ 인터넷 보도에 의하면 이현재씨는 공직자 품위손상 사유로 청와대로부터 징계를 받았다고 보도됐다”며 도덕적인 측면을 거론했다.


 둘째 “이현재씨는 지금 전국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정덕구씨와 똑같은 좌파정권의 수혜자”라며 한나라당과 거리가 멀었던 인물이라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유 예비후보는 “하남시에 이현재씨의 당선 가능성이 극히 희박하다는 것이 하남여론주도층의 다수의견이라며 공천발표 후 하남민심이 들끓고 있다”고 당선 가능성이 불투명하다는 측면을 내세웠다.


 유 예비후보는 “한나라당 지지표가 통합민주당 문학진 후보에게로 지난 5일간(29일 공천자 발표후) 급속히 이동 중에 있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며 공천의 부당성을 제기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번 기자회견 목적에 대해 공천에서 자신이 배제된 것에 납득할 수 없으며, 공천내용이 부당하고 지역의 한나라당 지지자들과 당원들의 그동안 당에대한 헌신해온 측면을 무시한 배신행위 임을 강조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같은 사유를 들어 공심위에 재심을 요구했으며, 향후 자신의 진로에 대해서는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든지 등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고려해본적 없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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