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당 차원의 신도시 TF팀 구성 건의

 

더불어민주당 하남지역위원회 최종윤 위원장이 전국 지역위원장 워크숍과 대통령 오찬에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월 24과 25일 고양시 엠블호텔에서 전국 지역위원장 워크숍을 1박2일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새해를 맞아 당 내부결속을 다지고, 집권 3년 차에 들어선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전국 253개 지역위원회를 대상으로 실시한 우수 지역위원회 사례 공모전 시상도 실시했다.

첫날 워크숍에는 이해찬 당대표가 <민주당의 나아길 길>, 강훈식 전략기획위원장이 <2019년 민주당 전략기조와 대응 방안>, 박주민 최고위원이 <민주당의 전략기조와 현대화 방안>,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이 <문재인정부 경제·사회정책>,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문재인정부 한반도 정책>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둘째날에는 청와대로 장소를 옮겨 문재인 대통령과 원외 지역위원장들의 오찬 간담회가 2시간 이상 진행됐다.

이해찬 대표는 강연에서 “ ‘평화·경제, 그리고 새로운 100년’이 민주당의 화두다. 한반도에 새로운 평화를 정착시키고, 민생경제의 활력을 되찾아 새로운 100년을 준비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강연에서 조명균 장관은 “2차 북미정상회담 및 김정은 위원장의 방한 등을 넘어서서 평화체제의 가시적 성과인 한반도의 신경제지도를 완성해야 나가야한다”며 “평화가 곧 경제라는 점을 정책적으로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경제 주체들을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국민이 경제성과를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종윤 지역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청와대와 민주당 모두 민생 경제의 중첩된 어려움을 공감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민생경제에 주력해 경제성과가 하남시민 여러분에게까지 미치도록 노력하겠다. 이해찬 대표에게 중앙당 차원에서 신도시 TF를 구성해 대응토록 건의했다”고 말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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