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오페라 「시집가는 날」공연

 하남시립여성합창단은 지난 10월 27일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제31회 하남시립여성합창단 하반기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창작 오페라「시집가는 날」을 공연 주제로 오페라라는 분야에 새로운 도전을 시도함으로써 한국의 전통무용,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다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연 프로그램은 1막~3막으로 구성됐으며, 한국인의 가치관과 정서를 유머스럽게 표현하고, 18세기를 배경으로 한국전통 결혼과 출세욕이라는 인간의 본성을 전형적인 희극으로 담아냈다.

또한, 기존 정기공연의 틀을 벗어나 오페라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하남시민의 공연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합창단의 역량을 드높이는 계기를 마련해 참석한 800여명의 관객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합창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하남시민을 위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다양한 장르의 정기연주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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