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21일까지, 동부초교 ‘타임캡슐’ 묻어


 광주⋅하남 관내 졸업식이 지난 13일을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일제히 거행되고 있다.

하남지역은 11개 초등학교와 4개 중학교, 5개 고등학교, 2개 특수학교에서 졸업식이 진행되고 있으며 상급학교 진학을 위해 졸업생들은 졸업식 참여와 함께 진학준비에 들어갔다.


 하남지역에서는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가 지난 13일 98명의 졸업자를 배출하며 관내에서 처음으로 졸업식을 치뤘으며, 14일에는 덕풍초교를 비롯한 7개 초중고교에서 졸업식을 열었다.


 15일에는 고골초교를 비롯한 8개 학교가, 16일은 2개 학교, 19일 20일 21일은 각각 1개 학교가 졸업식을 갖는다.


 광주지역은 24개 초등학교, 7개 중학교, 4개 고등학교, 3개 대학교, 3개 특수학교에서 졸업식이 시작되었으며  이미 졸업식을 마쳤거나 진행되고 있으며 졸업식을 기점으로 상급학교 진학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광주지역은 지난 5일 탄벌중학교와 광주중학교가 이미 졸업식을 마친 가운데 13일 광수중, 14일 광남초교를 비롯한 9개 학교, 15일 곤지암초교를 비롯한 21개 초중고대학교, 16일 경안초교 등 3개 학교, 20일 태전초 등 3개학교, 21일 동현학교 등에서 졸업식을 개최한다.


 한편 하남관내 동부초등학교는 지난 12일 제71회 졸업예정자 300여명이 학교 동산에 ‘타임캡슐’을 묻고 20년 후에 이것을 꺼내 보기로 맹세했다.


 이날 타임캡슐을 묻는 현장에는 300여명의 졸업예정자와 교장선생님, 총동문회장, 운영위원장, 어린이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해 자신들의 소중한 추억과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타임캡슐에 담아 20년 후에 다시모여 뜯어보자는 취지다.


 20년 후에는 성년이 되어 그 옛날 자신들이 가졌던 꿈을 되새겨 오늘을 상기할 수 있고, 또한 변하지 않는 우정을 간직한 친구들이 그때에도 함께 모여 지난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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