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윤 위원장 등 도서관 관계자 접견

 중국 양저우시 고운 최치원 선생 기념관(관장 리빈) 관계자가 지난 10월 7일 하남 고운 최치원 도서관을 방문해 관계자를 접견했다.

이 자리에는 리빈 관장과 관계자, 민주당 하남지역위원회 최종윤 위원장, 최병주 경주최씨 중앙종친회 명예회장, 최병달 회장, 최천규 전회장을 비롯해 종친회관계자, 김진일 경기도의원 (민주당·하남1) 정병용 하남시의원 (민주당·하남 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리빈 관장은 “말로만 들었던 하남 고운 최치원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특히 지역주민이 늘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시설이 있다는 것이 매우 인상 깊다” 고 말했다.

최종철 고운 최치원 도서관장은 “하남은 서울과 가까워 중국 귀빈이나 관광객이 서울에 방문시에 30분 정도면 바로 찾을 수 있는 곳으로서 이를 연계하면 중국인들이 고운 최치원 선생의 자취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최종윤 위원장은 “하남과 중국이 우호적인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역사적인 가교역할을 했던, 최치원 선생의 가르침을 후대에 효과적으로 전파할 수 있도록 김진일 도의원, 정병용 시의원 등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저우시는 2,5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로 최치원 선생이 유학하며, 18세에 빈공과에 급제해 관직 생활을 한 곳이다. 또한 시진핑 주석이 한중우호교류의 대표적인 사례로 언급할 정도이며, 지난 2007년 중국외교부에서는 외국인으로서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양저우 당성 유적지 내에 최치원 기념관을 건립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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