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의 단순함으로 깊은 울림 전해

 반듯한 멋이 매력인 궁체 글씨의 작품으로 활동 중인 서예가 김정숙 선생((사)한국미술협회 경기도지회 사무처장)이 2018년 9월 28일부터 10월 14일까지 경기도 오산시립미술관에서 '김정숙 개인展' 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는 서예와 캘리그라피 작품으로 가을 분위기를 전하고, 하얀 화선지에 새겨진 문자는 감상자의 감정을 차분하고 담백하게 만들 예정이다.

특히, 서예 작품 중 '명언'은 모든 사람들에게 하루하루는 너무도 소중하여 열심히 즐겁게 살아가자는 뜻으로 다시 한 번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글이다.

또, 캘리그라피 작품 '사랑'은 사랑 보다 아름다운 말은 없을 것 같은 생각으로 일상에서 만난 좋은 사람들의 사랑 느낌을 한지에 담아내며, 가을을 맞이하여 느낀 작가의 감정을 연꽃의 청초함으로 아름다운 계절을 표현하여 마음을 행복하게 해 준다.

서예가 김정숙 선생은 "진정한 예술가의 혼이 담긴 작품으로 세상을 만나고 싶은 간절함으로 창작활동을 진행 중에 있으며, 인간의 삶에 예술은 필요한 관계로 생각, 철학, 사상을 작품에 녹여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과 소통하며 전시를 통해 예술을 즐기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예가 김정숙 선생은 정돈되고 규칙에 따라 흐트러짐 없이 일상을 이어가며 (사)한국미술협회 경기도지회 사무처장으로서 미술인의 창작 활동과 복지 행정을 지원하고, 경기도 미술인 단합을 위한 교류활동으로 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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