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현안 사업장 현장조사

 하남시의회(의장 방미숙)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박진희)는 9월 6일과 7일 양일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하남시의 주요 현안 사업장 현장조사 및 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점검은 미사북측공원 공사현장, 황산사거리 지하차도 건설현장, 하남미사2단계 공업지역, 지하철 5호선 공사현장 등 7곳을 방문해 사업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사업현장을 점검했다.

첫 번째 현장 방문지인 환경기초시설을 둘러본 시의원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근무자를 격려하며, 안전사고 발생에도 각별히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미사지구 북측공원 공사현장에 대해서는 최근 시설물 미비 등 각종 문제점이 드러나 문제가 된 사항을 지적하며, 주민들의 편안한 쉼터로 조성될 수 있도록 공사 마무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구했다.

황산지하차도 건설사업이 기존 공정보다 지연되고 있음을 보고 받은 박진희 행감위원장은 “하남의 관문인 황산사거리에 공사가 지연되면서 교통체증이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여러가지 문제로 착공시기도 늦어졌는데 공사가 예정보다 지체되어 주민들의 불편이 지속되고 있으니 최대한 공정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지시했다.

9월 7일 방문한 하남미사 2단계 공업지역(초이산단) 공사 현장에서는 LH와 코원에너지 측이 대립하면서 도시가스도 없는 기형적인 산업단지로 조성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시에서는 중재를 통해 도시가스 문제는 물론 공업용수 통수 문제도 조속히 해결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 현장점검을 마친 박진희 위원장은 “일정상 찾아가지 못한 곳에 대해서는 부서별 감사에서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라며 “행정 전반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그리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진행을 해 왔는지,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미진함은 없었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지적이 아닌 대안을 함께 모색하며 시민들의 입장을 대변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부서별 행정사무감사는 9월 10일 기획예산담당관을 시작으로 18일까지 진행되며, 서류검토 및 질의 답변을 통해 지난 1년간 하남시 시정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감사를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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