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장, LH의 시설물 지원 필요

 하남시의회 방미숙 의장이 최근 주민들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는 미사리 경정공원 야간개방 요구에 대해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방미숙 의장은 지난 9월 6일 의장실에서 최종윤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경정장 관계자, LH관계자, 시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정공원 야간 개방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경정장에서는 현재는 공원 내 가로등, CCTV, 수변난간, 방송시설 등 안전시설물 부족으로 야간개장으로 인한 사고 발생 시 대처가 불가하고, 야간 경비 등 인력 부족으로 순찰 및 점검에 어려움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정장 관계자는 “경정공원 야간 개방을 위해서는 LH의 시설물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제한 뒤, LH가 이미 계획되어 있는 미사지구에서 경정공원으로 연결되는 입체연결통로를 설치하면서 추가적으로 경비초소와 출입게이트, CCTV등 안전시설물 등을 추가로 설치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LH측에서는 경정장 측의 각종 안전시설물 설치 요구에 난색을 표하며 즉답을 피했다.

방미숙 의장은 “경정공원을 시민들이 안전하게 야간에 이용할 수 있도록 LH에서 각종 안전시설물 지원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요구하며 “하남시민을 위한 경정공원 야간개방이 이뤄질 때까지 간담회 등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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