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의원, 주민대표와 함께한 현장점검에서 밝혀

 이현재 국회의원(자유한국당·경기하남)은 지난 8월 17일 LH 하남사업본부에서 미사강변도시 3, 6, 7, 9단지 주민대표 및 주민, LH 하남사업본부 단장과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북측공원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현재 의원은 “중앙호수공원과 북측공원은 앞으로 미사강변도시를 상징하는 시설로 수시로 현장을 방문 지속적인 점검을 해왔다”며 “중앙호수공원은 수질악화와 청소 불량 및 마감공사 미흡에 대한 주민의견을 LH에 전달해 개선방안을 지속적으로 요청했으며, 북측공원 역시 주민대표와 수차례 간담회와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주민의견 반영을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 주민과 함께 그 간의 요청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주민의견이 반영되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요상 7단지 입주자대표는 “북측공원 인근의 주민의견 수렴도 없이 진행한 공사는 매우 유감이며, 지금이라도 주민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 것은 다행이다”고 말했다. 또한 박찰리 3단지 입주예정자대표는 “인근 주민들이 저류지 주변을 쉽게 이용하도록 수질유지 및 체육시설과 전망 데크의 확충, CCTV 추가설치가 필요하다”라고 요청했다.

박여동 6단지 입주자대표 권한대행은 “전망대 높이가 높아서 주변세대의 사생활 침해와 한강 조망권을 방해한다”며 시정을 요청했고, 김광우 9단지 감사는 “공원의 전반적인 시설이 미흡하며, 한강과 연결되는 굴다리 설치, 서울‧춘천 고속도로 주변 불법주차와 쓰레기 관리, 나무고아원 연결 육교에 CCTV추가 설치가 필요하다”라고 요청했다.

유경훈 전 미사강변연합 대표는 “지금까지 주민의견 보다는 하남시와 일방적인 협의로 진행된 만큼, 이제는 주민의견을 반영해 북측공원 특성화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LH 하남사업본부 임동희 건설사업단장은 “그동안 지속적인 업무보고를 통해 주민의견을 전달받아 수목 추가 식재, 편의시설 확충, CCTV 증설 등 개선책을 진행 중에 있다”며 “북측공원은 하남시와 협의를 진행해 왔던 만큼 제기된 저류지 수질관리, 한강 연결 보행로 확보는 주민의견을 반영해 조속히 해결책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이현재 의원은 “LH는 주민의견이 적극 반영되도록 검토하고 주민대표는 협의체 구성, 인수위원 참여 등 서로 노력이 필요하다.라 “앞으로 주민대표, LH와 함께 현장점검을 재실시함은 물론 하남시도 함께 참여하고 본인도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서 북측공원, 중앙호수공원이 미사의 랜드마크 및 주민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고 말했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이정훈 자유한국당 하남시 당협위원장과 하남시의회 인수위원으로 활동 중인 박진희 하남시의원이 참석해 북측공원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저작권자 © 하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