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당 퐁당’ ‘고추 먹고 맴맴’ ‘기찻길 옆’ ‘날아라 새들아’

 현악 4중주와 라이브 음악이 생생함을 더해주는 음악극! 클래식이 함께 하는 품격 높은 무대에서 우리나라의 동시와 동요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극! 이다.


  ‘퐁당 퐁당’ ‘고추 먹고 맴맴’ ‘기찻길 옆’ ‘날아라 새들아’ ‘빛나는 졸업장’ 등 주옥같은 동요를 만들어낸 아동문학의 아버지 석동 윤석중의 작품을 전영준 연출로 극단 21 이 제작하였다.


 이야기는 무대가 밝아지면 해설가가 등장해서 아름다운 현악앙상블의 연주아래 아름다운 동시를 구연을 통해 들려준다.


 주인공 반달은 촌스러운 이름을 지어서 친구들이 매일 자신을 놀린다고 투정을 부리고, 할아버지는 반달에게 세상은 눈에 보이는 것 말고도 더 많은 세상이 있다는 이야기하며 애벌레와 홀씨, 물방울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동안 반달은 스르르 잠이 든다.


 반달은 동심의 공간에서 나비기 되길 희망하는 애벌레와 민들레가 되고 싶은 소망을 지닌 홀씨, 그리고 많은 것을 나눠주고 싶어 하는 물방울, 다양한 동식물로 분장한 등장인물을 통해 동심의 세계에 빠져 들게 된다(소요시간 7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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