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 병원 이용하는 지역주민의 불안감 불식

 최근 발암물질 함유 우려 고혈압 치료제 리스트가 발표되면서 고혈압 환자 및 가족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강동경희대병원은 최근 이슈가 된 발암물질 함유 고혈압 치료제를 처방하지 않는 병원임을 확인하며, 병원을 이용하는 지역민들의 불안감을 한 번에 불식시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7월 10일 ‘발사르탄’ 원료를 사용한 고혈압 약 일부가 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총 100 여개의 발암물질이 함유된 고혈압 치료제 리스트가 발표되고 판매중지 조치가 취해지면서 고혈압환자와 그 가족들의 불안감으로 병원과 약국을 내원하거나 문의하는 등 혼란이 가중되던 상황이었다.

이에 강동경희대병원은 병원에서 처방되는 고혈압 치료제 및 처방리스트를 확인하며 문제의 발사르탄 함유 고혈압 치료제는 처방된 적이 없음을 확인, 홈페이지와 각종 안내문을 통해 이 사실을 알려 병원 이용객과 지역주민을 안심시켰다.

강동경희대병원 약제실 김정태 실장은 “병원에서 사용 중인 고혈압 약에 대해 자체 조사를 진행한 결과 문제가 된 약제는 처방된 적이 없었다”며 “강동경희대병원에서 고혈압 관련 진료를 받을 시는 안심하고 복용해도 된다”고 말했다.

판매 및 제조 중지 관련 고혈압 치료제 목록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또는 이지드럭(ezdrug.mfd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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