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내 스크린골프 시설 활용

 서부초등학교(교장 신미자)는 7월 6일 교내 ‘스크린골프’ 시설을 이용해 ‘가자 K(L)PGA! 서부골프대회’ 개최한다.

서부초등학교는 전교생 주 1회 방과후 골프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학교 특색교육인 골프수업 발표회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것이다.

이번 골프대회는 전교생이 학년별로 실력을 겨룰 예정이며, 지난 2월 23일에 교내에 완공된 스크린 골프장 시설 3곳을 이용해 진행한다. 학생들은 실제 골프대회를 진행하는 것처럼 드라이버로 공을 보내고 퍼팅으로 공을 홀에 넣어 점수를 계산한다.

서부초는 지난 2월 스크린 골프 시설을 완공해 3개의 스크린골프 연습장이 있으며 스크린골프, 구질분석카메라, 오토 티업, 잔디매트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서부초등학교는 학교 특색교육인 골프수업을 꾸준히 진행해 다년간 골프수업을 받은 학생들은 스윙 자세가 안정적이고 자신의 신체에 비해 공을 멀리 보낼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실내 골프시설로는 탄도의 방향과 비거리 등을 명확히 확인할 수가 없어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골프 연습 기회를 제공, 학생들의 성취감 및 만족도를 제고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스크린골프 시설을 조성했다.

골프수업은 서부초등학교의 특색교육으로 매주 1회 담임교사와 골프강사가 협력수업으로 10명 내외의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방과후 수업도 진행되고 있다.

또한 연 2회 교내 골프대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연 1회 인근 골프장 방문으로 학생들 맞춤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미자 교장은 “스크린골프 시설을 통해서 학생들이 골프 실력을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자신의 자세를 구체적이고 세분화해서 교정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진로 교육과도 연계하여 학생들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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