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초등학교 2학년 학생 대상

 하남초등학교(교장 최창희)는 지난 6월 20일 국립수목원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녹색수업]을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찾아가는 녹색수업]을 위해 국립수목원 숲 해설사가 사전 답사해 하남초등학교의 생태 환경을 미리 파악한 후 이 곳에 맞는 맞춤형 생태 교육을 진행했다.

2학년 학생 12명이 한 모둠이 되어 숲 해설가와 함께 나무 이름 알아보기, 나무 촉감체험, 나뭇잎 짝 찾기 놀이, 나뭇가지를 이용한 소나무 나이 세기, 나뭇잎으로 꽃 만들기, 찰흙으로 개미 만들기, 곤충 관찰하기, 마무리 ○,×퀴즈 등 모둠별로 다양한 활동을 체험했다.

수업에 참가한 학생들은 “가지가 1층, 2층 수평으로 자라 층층나무라고 이름 지은 것이 재미있었다”며 “놀이를 통해 나무이름을 많이 알게 되어 뿌듯하고 앞으로 나무를 소중히 여겨야겠다”고 말했다.

학교 숲을 자세히 관찰하고 각각의 이름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자연을 소중하게 여기고 잘 보존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짐하는 기회가 됐다.

하남초등학교 최창희 교장은 “[찾아가는 녹색수업]을 통해서 학생들이 우리 자연 환경의 소중함을 알고 미래 세대의 리더로서 자연을 잘 보존하는 방법을 실천해 나가기 바란다. 수목원에 가지 않고도 학교 안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생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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