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초 학생들이 직접 쓴 편지 전달

 미사초등학교(교장 김순이) 학생들이 임기만료로 학교를 떠나는 학교폭력전담 경찰관에게 감사의 마음이 담긴 선물을 전달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미사초등학교 학교폭력 전담 경찰관인 하남경찰서 정재천 경사는 임기가 만료돼 미사초를 떠나게 됐다.

3년 가까이 항상 웃는 얼굴로 학생들을 대하고 미사초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힘쓴 정재천 경사가 떠난다는 소식에 학생들은 아쉽지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선물을 준비했다.

선물 전달식에서는 학생회장이 직접 제작한 감사장과 함께 4~6학년 학생 400여명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한 권의 모음책으로 만들어 정재천 경사에게 전달했다.

정채천 경사는 “학교폭력 전담경찰관으로서 맡은 임무를 열심히 하였을 뿐인데, 학생들이 이런 감동적인 선물을 준비해줘서 가슴이 뭉클하고, 임기는 끝났지만 향후에도 지역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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