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내 금연분위기 확산

 하남시는 최근 청소년 흡연율의 증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청소년 흡연예방 및 학교 내 금연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5월 15일 금연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날 선포식에서 학생대표가 금연할 것을 선언하는 금연 선서문을 낭독하였으며, 담배를 피우지 않겠다는 다짐의 의미로 ‘모형담배 부러뜨리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시는 ‘담배연기 없는 청정 하남’을 만들기 위해 금연캠페인 및 이동금연클리닉 운영 등을 통한 금연 환경 조성과 함께 흡연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구성수 보건소장은 “담배는 학생 자신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나쁜 영향을많이 끼치는 만큼 피우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예 배우지 않는 것이 더중요하다. 이번 선포식을 통해 평생 금연을 자신에게 약속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흡연율은 2017년 전국 기준 6.4%이며, 청소년기의 흡연은 니코틴 중독증에 더 빨리, 더 깊이 빠져들게 하여 사고 능력과 생활의 의욕 감퇴 등금연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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