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새가족 둥지 틀어

 위례동이 지난달 청소년 봉사활동으로 실시한 ‘남한산성 등산로 새집 달아주기사업’을 진행하면서 설치한 박새둥지 7곳 중 6곳에 알을 낳아 화재가 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을 함께한 산림치유지도사 김영란씨는 “앞으로도 자연친화적 봉사활동을 통해 남한산성을 치유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동수 위례동장은 “아파트 단지가 밀집된 도심 속에서 청소년들의 박새둥지 달아주기 사업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새둥지의 알은 남한산성을 찾는 등산객 및 위례동 주민들에게 자연이 주는 선물이 되어 많은 화재가 됐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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