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옷 등 3000점, 성금 30만원도 기부

 하남시 보육시설연합회(회장 조명희)는 지난 14일 임원 및 회원 35명이 충남 태안군의 천리포 해수욕장에서 기름띠제거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회원들은 해수욕장 해안가의 바위에 묻은 기름을 제거하는 작업에 참여하여 기름유출의 심각성을 몸소 체험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또한 회원들은 보육가정에서 사용중인 면수건, 면옷, 걸례등을 3,000여점을 모아 천리포 해수욕장 봉사센터에 기부했으며, 버스로 이동중에 연합회장의 즉흥적인 제안에 한마음 한뜻으로 성금 300,000원을 모금하여 태안군청 재무과에 기탁했다.


 아울러 기름띠를 완전 제거하기 위해서는 바닥을 완전히 장비를 이용하여 뒤집어 땅속에 남아있는 기름을 제거해야 된다는 점을 착안하여 태안군청에 건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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