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봉 시장 측 재심 청구했으나 24일 기각, 오 시장의 중대결심발언에 시민들 촉각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4월 19일 기초단체장 후보와 광역의원, 기초의원 일부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하남시는 김상호 예비후보를 시장후보로 단수 공천했다.

한편 오수봉 시장은 불공정하고 특정인을 공천하기 위한 잘못된 공천 방식이라며 본인은 공천에서 배제될 이유가 없으며 시장후보는 하남시민들의 공정한 경선으로 결정되어야 한다고 했다.

오수봉 시장이 컷오프된 직접적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산불감시원 채용과 관련해 지난 3월 23일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 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것이 중요 이유로 작용하지 않았냐는 의견이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윤호중 공천관리위원장은 오수봉 시장의 컷오프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으나 “이번 지방선거 공천 키워드는 클린공천이다. 기초자치단체장 심사는 더 엄격한 도덕적 기존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김상호 예비후보는 단수공천이 확정된 후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경기도당의 결정을 검허히 받아들이겠다. 시·도의원 후보자들과 함께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심청구 기각으로 더블어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오수봉 하남시장의 중대결심발언에 대해 하남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수봉 하남시장이 중대결심을 한다면 무소속으로 출마를 하는 방법과 타 정당후보로 하남시장에 출마하는 방법이 거론되고 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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