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gel˝s Story concert’- 1월17일 공연

 향기로운 커피 한잔과 이야기가 있는 편안한 ‘Good 모닝 콘서트’의 네번째 무대로서 소프라노계의 새로운 ‘디바"로 주목받고 있는 그녀는 ‘롯데 캐슬’ 의 TV CF배경음악으로 사용되어 더욱더 널리 알려진 ‘Angel"s Song"의 주인공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녀의 대표작인 ‘Angel"s Song"을 비롯하여 익히 잘 알려진 재즈 스탠다드 ‘Over The Rainbow", ‘ Amazing Grace" 등을 들려주며, 기존의 클래식 오페라 공연에서 선보여 왔던 발성에서 탈피, 아름답고 순수한 미성은 물론 감동의 최고조에 이르는 콜로라투라의 진수를 보여준다.


 김수연은 비엔나 국립음악대학에 입학, 비엔나 국립음대 재학시 비엔나 국립음대의 Franz Donner 와 Edith Mathis를 사사하고, 최고 연주자 과정 Lied und Oratorium 수석 졸업하였으며, 월간 음악과 음악협회 콩쿨에서 1위, Society of American Musician에 입상하였으며, 98년 대한민국 50주년 ‘오페라 페스티벌"의 오디션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리골렛토의 "질다"역으로 발탁, 국내무대에 데뷔했다.


 98년 오스트리아 Banden Casino 국제 콘서트와 서울 오페라 축제에서 오페라 리골레토의 질다역, 99년 비엔나에서 열린 오페라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 역을 맡아 화제를 되었으며, 이어 사랑의 음악회 연주를 비롯 비엔나에서 열린 독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쳐 호평을 받았다.


 2001년 예술의 전당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 피가로의 결혼의 수잔나 역에 이어 2002년에는 예술의 전당과 국립극장에서 오페라 리골레토의 질다역을 다시 한 번 선보이며 소프라노계의 신예스타로 도약하게 된다.


 가장 높은 음역의 소리로 낭만주의 시대 음악의 깊은 맛을 선사하며,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화려한 테크닉을 가진 콜루라투라로 주목 받으며 그녀만의 음악세계를 한껏 발휘하고 있다.


하남신문(www.ehanam.net)


저작권자 © 하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