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중심의 경영 통해 지역사회에서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성장

 가나인신협(이사장 이상성)은 1971년 28명의 조합원이 모여 조합을 창립했다. 4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가나안신협은 2017년 12월말 기준으로 1만 2655명의 조합원이 있으며 총자산 2,035억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안정적인 신협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하남시 풍산동에 본점을 두고 있으며 강동구에 상일지점, 고덕지점, 강일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김태형 전 이사장의 뒤를 이어 제17대 가나안신협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상성 이사장은 ‘신협의 중심은 언제나 사람이다’라는 신협경영철학을 계승하며 ‘인간중심, 조합원 중심의 경영’을 모토로 지역사회에서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상성 이사장은 가나안신협에 신입직원으로 입사해 35년간 근무했으며, 가나안신협 전무를 거쳐 이사장의 중책을 맡게 됐다.

이상성 이사장은 “김종일 이사장님과 김태형 이사장님의 뒤를 이어 이사장을 맡으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만 전임 이사장님과 조합원들이 함께 성장동력을 만들어왔던 만큼 가나안신협 성장에 더욱 큰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나안신협은 자산 2,035억원을 조성했으며, 예대비율(대출을 예금으로 나눈 비율)을 82%로 운영하고 있다. 2017년말 현재 당기순이익 9억2000만원으로 3%의 배당금을 실행했으며, 이익이여금 150여억원이 적립돼 순자본 비율이 9.07%로 전국 신협 중 최상의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춘 신협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상성 이사장은 취임 직후 가나안신협 성장에 의욕적인 행보를 보이며 우선적으로 추진할 현안에 대해 본점과 지점의 재배치 추진을 언급했다.

이상성 이사장은 “미사강변도시 조성 등 주택개발로 인해 중심도시 기능이 변화하고 있어서 이에 따라 본점과 지점을 재배치해 조합원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한다. 또한 새로운 조합원 유치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합원 복지증진을 위한 계획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상·하반기 조합원 여행과 매월 실시하는 국내여행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조합원의 문화취미활동 프로그램인 행복노래교실, 골프동호회 등 문화활동에도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조합원 복지증진 사업과 함께 지역사회 공헌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장학사업(하남고등학교 장학금 지원) 다자녀 가정지원(양육비 지원) 적십자 지원(희망나눔 명패달기) 사랑의 쌀 나눔(매년 100포 지원) 등 지역사회 상생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상성 이사장은 “조합이 성장함에 따라 조합원과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여러 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면서 지역사회에서 가장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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