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독립선언문 낭독

 하남문화원(원장 유병기)은 지난 3월1일 시청 앞 하남 3·1운동 기념비에서 99주년 3·1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하남의 독립운동가 김교영 선생의 후손인 김학철 선생과 하남문화원 임원 및 회원, 정치인 등 30여명이 참여해 독립을 위하여 고군분투하신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들에 대한 헌화와 분향을 올렸으며, 기미독립선언문 낭독과 만세삼창을 부르며 하남의 3.1운동 정신을 기렸다.

이번 행사는 하남 3·1운동 기념비가 건립되기 전에는 여러 해 동안 유병기 원장과 김기영 주민자치협의회장, 주민들이 1919년 3·1운동 당시 주민들이 모여 만세를 부르던 천현동의 매봉에서 제례와 만세를 부르며 하남의 3·1 독립정신을 기려왔으나, 하남 3.1운동 기념비 건립과 함께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치러진 행사다.

유병기 원장은 “2019년은 3·1만세운동이 100주년 되는 해 이므로 전체 시민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규모를 확장시킬 계획이며, 이를 토대로 우리 하남의 시민들이 3·1만세운동의 정신을 기리는 장으로서 애향심의 원천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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