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해군 하남전우회 결성해 봉사에 앞장

 대한민국 해군 하남전우회(회장 김병찬)는 대한민국 해군 예비역 모임으로 지난 2015년에 김병찬 회장이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활동 참여, 전우간의 친목도모를 위해 창단했다.

해군의 기상을 드높이며 지역사회의 안보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김병찬 회장은 매일 2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남다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해군 하남전우회 창단 후 하남시 곳곳을 다니며 봉사활동에 참여하다가 여성들의 손길이 필요한 봉사현장이 있다는 것을 알게돼 대한민국 최초로 하남시에 해군전우회 어머니들의 봉사단체인 ‘대한민국 해군 하남어머니회’를 창단하기도 했다. 2016년에는 하남시에서 유일하게 적십자봉사회가 없던 신장2동에 적십자봉사회를 결성하기도 했으며 신장2동 주민자치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1년 내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김병찬 회장은 “봉사활동을 다니다 보면 남성들보다는 여성들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 있어서 하남어머니회를 창단한 후 하남전우회와 하남어머니회가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일 봉사활동으로 빼곡한 스케줄이 짜여진 김병찬 회장은 사랑의 밥차 봉사, 검단산 청결활동, 환경정화활동, 연탄나눔, 생활이 어려운 10가구에게 LPG가스 무료공급 등 폭넓은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자신의 남은 시간까지도 쪼개가며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김병찬 회장은 100세 시대에 접어들면서 노인복지에 중요성을 깨닫고 노인복지를 위해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위해 공부를 하기로 결심했다.

그 결과 만학도의 길을 자청해 수년간 대학에서 공부한 결과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매일매일 봉사활동을 다니면서 공부할 시간도 부족한데 잠자는 시간까지 줄여가면서 공부해 갚진 결과를 얻었다.

김병찬 회장은 “봉사활동도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는 판단에 만학도의 길을 걷게 됐다. 이제는 노인복지를 전문적으로 파고들어 더 열심히 봉사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봉사에 남다른 철학을 갖고 있는 김병찬 회장은 하남시 우수봉사자라는 닉네임과 함께 경기도 으뜸봉사자로 손꼽히며 모범을 보이고 있다.

봉사는 한번 발을 들어놓기가 쉽지 않지만 봉사활동에 전념하다 보면 지역사회 발전에 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끼며 더욱 열심히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온다.

김병찬 회장은 “따뜻한 사랑을 품고 지역주민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며 하남시 발전에도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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