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2동 새마을 부녀회 등 5개 단체, 쓰레기 20톤 수거

 신장2동(동장 정향미)은 지난 2월 13일과 14일 저장강박증을 앓고 있는 가구에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펼쳤다.

정리작업은 신장2동 새마을부녀회와 어머니자율 방범대, 해병대 등 5개 봉사단체 20여명이 참여해 20톤(청소차 4대 분량)의 쓰레기를 청소했다.

대상자는 홀로 은둔생활을 하는 무연고 가구로 각종 쓰레기와 옷가지 등을 주워와 집안에 쌓아놔 악취와 위생상태가 심각해 이웃들의 민원이 잦았던 곳이다.

이번 환경정비는 그동안 동 직원의 지속적인 방문과 설득으로 집안의 묵은 쓰레기를 정비할 수 있었고, 해당 주민은 복지·정신건강 상담서비스를 받게 된다.

정향미 동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복지시스템을 강화해 다시는 이런 불행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폐휴지, 재활용품등을 집안에 적치하는 저장강박증 주민에 꾸준한 관심과 관리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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