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의 치유와 통합 - 하남의 새로운 출발의 시작입니다.

 


사실 혼돈은 그 자체로는 유쾌하지 못한 것이지만 ‘혼돈의 미학’으로 보자면 새롭게 태어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혼돈으로 그냥 끝나면 아무런 의미 없는 후퇴이지만, 혼돈의 상황을 슬기롭게 수습하고 성숙하는 계기로 삼는다면 우리의 미래는 발전하는 것이고 바로 이것이 혼돈의 미학입니다.


인간사에 갈등과 반목이 어찌 없을 수 있겠습니까? 이것을 슬기롭게 극복한 것이 대한민국이었고, 하남이었습니다. 그래서 힘들었던 2007년도 궁극에는 우리에게 의미 있는 해로 기억될 수 있을 것이라 저는 확신합니다.


이제 과거의 잘못과 실수는 과거로 묻어두고, 2008년은 희망과 즐거움만을 가지고 갑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나’보다는 ‘우리’를 먼저 생각해야 하고, 이러한 방향에서 힘을 합쳐 나가야 합니다.


이 길에 저도 최선을 다해 동참하겠습니다. 하남에 필요한 것이 무엇이고 시민들이 무엇을 바라고 있는지, 끊임없이 하남시민과 소통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소통을 바탕으로 제가 하남을 위해 하고자 했던 일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남경찰서 신설을 위한 예산의 확보, 법적 제한으로 불가능한 대학유치를 위한 법 개정, 친환경적 개발이 가능한 개발제한구역 제도 정비 등, 국회의원으로서 하남을 위해 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기 때문입니다.


존경하는 하남시민 여러분!


하남의 발전은 누구 하나의 힘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하나가 모인 전체의 통일되고 응집된 힘만이 해낼 수 있는 것입니다.


저는 2008년의 하남의 화두는 ‘갈등의 치유와 통합’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분열과 이기심은 하남의 발전을 절대 이루어 낼 수 없습니다. 사적 이기심과 같은 옳지 못한 동기에서 추진되는 모든 일들은 전체를 고통의 질곡으로 빠뜨리게 됩니다.


기쁨으로 서로를 안아줄 수 있는 하남의 2008년을 위해 힘을 합칩시다. 하남의 미래는 밝습니다. 이러한 확신이 가져다 줄 가슴 벅찬 환희와 희열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우리의 미래입니다.


함께 합시다! 함께 하겠습니다!


삼가 하남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우리의 이웃과는 나눔의 상생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하남신문(www.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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