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삼 이사장 “지역민들의 고통 함께 하고자”

 

 선린신협(이사장 유병삼) 임직원 및 전 부이사장 등 40여명이 기름유출로 고통에 신음하는 태안 현장을 찾아 기름띠 제거 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됐다.


 선린신협 임직원들은 지난달 24일 태안반도 현장에서 기름띠를 제거하고 지역민들을 위로하며 바위틈에 뭍혀진 기름띠 제거로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오염상태가 심각한 태안군 구래포 일대에서 미리 준비해간 장비로 하나하나 정성들여 기름띠를 수거 현지민들과 고통을 함께 했다.


 유병삼 이사장은 “서해안 청정지역이 까만 기름으로 돌변한데 가슴이 아팠다”며 “조금이나마 고통받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사고 현장을 안타까워 했다.

하남신문(www.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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