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용 기초소방시설 설치해야

 지난 1월 13일 오후 5시경 덕풍동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주방에 설치된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울려 피해를 막았다.

하남소방서에 따르면 천모 씨는 음식물을 가스레인지에 올려놓은 뒤 잠이 들었다. 그사이 조리중이던 냄비가 탄화되면서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울렸지만 이를 인지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나가던 시민이 감지기 소리와 주택에서 나오는 연기를 보고 119에 신고해 신속히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진압, 자칫 인명사고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던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하남소방서 관계자는“겨울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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