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활동에 주력해 해외 팬덤 두터워

 5인조 아이돌 그룹 ‘오프로드’ 리더였던 이대원이 내년 초 3인조 그룹 베네핏으로 무대에 선다.

그동안 일본, 필리핀, 베트남 등 해외 활동에 전념했던 이대원은 3인조 그룹 베네핏으로 전열을 정비해 팬들과 만난다.

이대원은 “국내 데뷔 후 줄곧 해와활동에 전념한 터라 국내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많았다. 국내 활동 재개를 기대하는 팬을 위해 3인조 그룹 베네핏으로 팬 앞에 서게 됐다”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이대원은 5인조 아이돌 그룹 ‘오프로드’의 리더로 활동하면서 해외공연에 매진해 왔다. 일본, 동남아 등 각국을 다니며 K-POP을 알리고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해와활동에 주력하다 보니 국내 팬 보다는 오히려 일본 등 동남아 팬덤이 더 두텁다.

국내에서 이름을 알리고 해외활동으로 눈을 돌리는 것과는 달리 이대원은 해외 활동에 더 주력하면서 해외 팬을 확보했다.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면서 공연에서 수많은 팬들을 만나고, 열정을 뿜어내는 무대를 선사하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라고 말하는 이대원은 국내 팬들 앞에 설 준비를 하며 베네핏 활동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이대원은 “베네핏 팀의 색깔에 맞는 곡을 고르는데 많은 신경을 썼으며, 춤과 노래 등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일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대원은 아이돌 그룹의 리더로 알려져 있지만 국내 최초 ‘격투 아이돌’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종합격투기 선수이기도 한 이대원은 지난 11월 27일 KBS아레나에서 열린 ‘엔젤스 파이팅 5’대회에서 연예인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이 대회에서 일본의 연예인 출신 파이터 후쿠야 켄지 선수를 2라운드 KO로 승리하며 통산 5전 5승의 전승을 기록했다.

이날 대회에서 인상적인 경기를 선보인 이대원을 보고 많은 시청자들이 박수를 보냈는데, 국내 최초 격투 아이돌로 알려진 이대원이라는 소식에 그동안 그를 기다린 팬들이 기뻐하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배운 태권도로 기량을 닦은 이대원은 현재 태권도 공인 4단이다. 여기에 킥복싱 실력까지 갖춰 격투가의 면모가 출중한 이대원은 ‘국내 최초 격투 아이돌’이라는 닉네임이 부끄럽지 않게 개인 수련에도 열심이다.

소속사와 베네핏 팀원들 모두 한마음으로 격투기 선수 활동에도 응원을 보내고 있어 그룹 활동과 격투기 선수 활동 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노래와 춤 뿐만 아니라 운동도 병행하면서 자기관리에 철저한 이대원은 앞으로 팬들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는 연예인이 되겠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이대원은 “다시 팬을 만난다는 생각에 매일매일 설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항상 응원해주며 격려해주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대원은 하남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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