궂은일도 마다않고 어디든지 달려가는 봉사기동대

 지난 2006년 소비자단체로 출발해 소비자 보호, 물가안정, 소비자 권익신장에 앞장서 온 하남시소비자지킴터(대표 김경실)는 소비자운동 뿐만 아니라 지역봉사에도 앞장서며 훈훈한 인정을 나누고 있다.

하남시소비자지킴터는 2006년 발족 이후 지금까지 물가안정 캠패인, 소비자 권익신장 캠패인,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대표사업인 자전거 무료수리와 가전제품(생활용품) 무료수리는 A/S센터가 원거리에 있어 제대로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하남시소비자지킴터의 이름을 널리 알린 계기가 됐다.

김경실 대표는 “자전거와 가전제품 무료수리가 대표사업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시민들이 격려도 해주고 하남시소바자지킴터의 이름을 널리 알리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합리적인 소비,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를 지향하며 소비자운동에 앞장서는 하남시소비자지킴터는 요사이 봉사단체로 더욱 이름을 알리고 있다.

소비자운동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조금씩 도움을 주며 시작한 봉사활동이 이제는 하남시소비자지킴터 60여명의 회원이 모두 참여하게 돼 지역봉사단체로 우뚝 섰다.

궂은일도 마다않고 어디든지 달려가며 손길이 닿지 않는 곳까지 찾아가서 봉사활동을 펼쳐 이웃에게 귀감이 되기도 한다.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 배식봉사, 참사랑 밥차 봉사, 장애인 단체 행사 봉사, 유관단체 캠페인 참여, 청소년 여름학교 봉사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봉사가 필요한 곳이라면 두 팔 걷어붙이고 나서는 하남시소비자지킴터는 여기저기 나타나서 묵묵히 봉사하는 봉사기동대라는 애칭이 붙을 정도다.

특히 장애인 가정의 집안청소와 환경정리를 도맡아 하며 장애인 복지향상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어 모범적인 소비자단체의 표상을 보여주고 있다.

김경실 대표는 “소비자단체로 출발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봉사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회원들이 너무 고맙고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서 봉사를 다니는 회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지역에 많은 봉사단체가 있고 수백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하지만 아직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여전히 많다. 봉사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서 묵묵히 봉사하는 하남시소비자지킴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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