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교류의 기반 마련

 (재)하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영욱)은 지난 10월 26일 온라인 카페 아이품애(대표 장희선)와 하남시 문화상생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이품애는 하남시 기반의 대표적인 온라인 카페로 2만 6천여명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하남시 최대의 온라인 모임이다.

올해로 9년차에 접어든 아이품애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지역정보 공유를 시작으로 점차 성장을 거듭해 현재는 지역봉사 및 다양한 문화행사 기획을 통해 하남시의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활동의 장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체결식에는 하남문화재단 김영욱 대표이사를 비롯해 각 팀의 팀장, 아이품애는 카페장인 장희선 대표와 스탭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준희, 이유미, 임경옥씨가 참석했다.

김영욱 대표이사는 “재단과 아이품애와의 업무협약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아우르는 문화교류를 바탕으로 서로에게 꼭 필요한 존재로서 화합하여 문화적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아이품애로부터 많은 제안을 받아들이고, 또 재단에서는 지원 가능한 사안에 대해서 충분히 협의하여 상호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이품애 장희선 대표는 “이번 공식적인 업무협약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재단과 소통할 수 있는 길이 마련되어 기쁘다. 그동안 재단에서는 운영진들을 통해서만 회원들과 소통할 수 있었다면, 이를 계기로 재단이 아이품애 회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서 직접적으로 소통 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할 예정이며, 재단과 아이품애가 상호 발전적인 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문화재단과 아이품애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문화관련 컨텐츠 공유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앞으로 하남시 문화예술 상생발전에 앞장 설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 관계자는 “아이품애를 비롯한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하남시민의 문화복지 구현에 이바지하여 명실상부한 하남시를 대표하는 시민들의 문화예술공간으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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