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년 사이 15.9% 증가, 인구 순이동은 경기도 최대

 이현재 국회의원(자유한국당)은 지난 10월 17일 중부지방국세청 국정감사에서 하남세무서의 신설 추진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하남시는 현재 하남세무서가 없어 하남시의 세무업무는 경기광주세무서 하남지서에서 관할하고 있다.

전국 세무서 1개당 평균 관할인구는 2017년 7월 기준 42만 7,644명이며, 경기광주세무서의 관할인구는 55만 8,160명으로 전국평균보다 30.5%나 많은 인구를 관할하고 있다.

이현재 의원은 “하남시의 인구는 단 1년 만에 15.9%나 늘어 2016년 8월 19만 2,862명이었던 인구가 2017년 8월에는 22만 3,457명에 이르는 등 지속적인 증가 추세가 뚜렷하다”며 “하남시 내 사업자 수 역시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해 하남시의 지역경제규모 확대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하남시에는 개발 호재들이 몰려있어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규모 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에서 하남세무서 신설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남시는 입주를 시작한 미사 강변도시와 공사가 진행 중인 위례 신도시, 감일 보금자리, 현안사업1지구의 개발이 완료되는 2018년에는 인구가 30만에 육박하고, 도시계획상 2020년에는 인구 36만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현재 의원은 “하남시 인구가 적정 수준에 이르는 2018년 이후부터는 하남세무서 신설(하남지서의 세무서 승격)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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