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9개 중고 3학년 2900명 대상- 10세~29세 발병율 24%

 중.고등학생들의 결핵 발병률이 급증하는 가운데 3학년 예비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청소년기 학교결핵 감염의 위험성과 실태를 동영상으로 보여주며 이 질병에 대한 정의와 증상, 전염방법, 치료실태 등 예방과 치료에 대한 신뢰감을 조성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관내 9개 중․고등학교 3학년 학생 2천9백여명에 대해 결핵예방 교육을 위해 각 학교별로 방문해서 결핵에 대한 지식과 태도를 설문조사 하고 학교에서 집단전염이 용이한 결핵에 대해 소상하게 알리고 있다.


 하남시 보건소에서 2006년 1월부터 2007년 11월까지 연령별 결핵발병률 조사에 따르면 10세 ~ 29세까지 24%로서 가장 많은 유병률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이 기간 동안의 발병은 평생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집중적인 관리와 대처가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결핵을 바로알고 증상이 있을시 조기검사와 적절한 대처를 통해 2차감염의 발생을 억제하며 전염성 결핵에 대해 정확히 이해함으로써 결핵 감염자에 대한 편견이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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