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장애인 단체 입주

 하남시장애인연합회(회장 최상호)는 지난 7월 24일 하산곡동에 위치한 다목적복지회관의 증축 및 리모델링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다목적복지회관은 검단로19번길 27에 있으며, 현재 6개 장애인단체 및 3개 시설이 입주하고 있다.

1990년 12월 3일 준공한 이래 27년간 이어온 복지회관은 노후화되어 이용 장애인들에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증축 및 리모델링이 시급했다.

이에 하남시는 13억 3천300만원의 예산으로 작년 4월부터 올해 7월 13일까지약 1년 4개월 공사를 거쳐 준공식을 가졌다.

한편 이날 행사는 사물놀이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에서는 내 ․ 외빈들의 축사, 1989년도 다목적복지회관 1,722.93㎡(521평) 부지를 희사한 이진국님에 대한공덕비 제막식과 테이프 커팅, 현장 라운딩이 이어졌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200여명의 내․외빈 및 장애인 가족들이 기념식에 참석하여자리를 빛냈다.

오수봉 시장은 축사에서 “다목적복지회관 부지를 기부하신 이진국님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뒤늦게나마 그분의 공을 기르는 공덕비를 세우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다목적복지회관이 장애인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공간으로 거듭 태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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