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설계비, 사업비 확보에 시와 최대한 협력할 것

 하남국민체육센터 내 수영장 규모가 확대돼 수영장 이용자들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하남시의회(의장 김종복)에 따르면, 현재 하남도시공사에서 위탁 운영중인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 운영중인 25m 6레인은 그대로 두고, 50m 8레인을 추가 증설해 사업이 완료되면 총 14개 레인이 운영될 예정이이라고 전했다.

김종복 의장은 “이번 수영장 증축은 지난 15년 제2회 추경 당시 시의회 의원들의 합의로 증축에 따른 타당성 검토용역비를 의결시켜 지금에 이르게 된 것이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사업의 조기 추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재는 수영강좌에 신규 등록하기 위해서는 새벽에 대기해도 등록이 어려울 정도로 불편을 겪었지만 증축으로 규모가 커지게 되면 많은 주민들이 수영장 이용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추경에 올라온 수영장 증축 기본설계비는 물론, 이후 사업비 확보 등 의회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시와 최대한 협력해 사업이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제2회 추경에 기본설계비를 반영, 시의회 심의를 통과하면 이후 투자심사를 거쳐 100여억원의 사업비 확보를 위해 자체재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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