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안전대책 추진 중

 하남소방서(서장 안기승)는 신장전통시장에 화재발생시 상인들의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한 ‘말하는 소화기’100대를 개별점포와 공용구간에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말하는 소화기는 신장전통시장이 화재공제 가입률 100%를 달성, 우수한 전통시장으로 선정되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원한 것이다.

말하는 소화기는 ‘2016년 제2회 경기도 영아이디어 공개오디션’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아이디어 제품으로, 소화기 상단에 음성장치를 부착하여 음성버튼을 누르면 사용법이 안내되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하남소방서는 대구 서문시장, 여수 수산시장 및 소래포구 등 최근 전통시장에 대형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전통시장에 대해 말하는 소화기 설치 및 호스릴 소화전 설치 추진계획 등 다각적인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안기승 서장은 “전통시장은 점포의 밀집 배치, 협소한 소방통로 등 화재발생 시 대형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화재 초기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말하는 소화기 등 소방시설 설치 및 보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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