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전형, 사교육 조장, 문제지 유출, 교직원 사설학원 연관 등

 

 경기도교육청이 외국어고 및 국제고 등 특목고 입학 전형 관리 및 학교운영 전반에 대한 특별 점검에 나선다.

 도교육청이 지난 11월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도내 18개 특목고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2008학년도 입학전형 계획에서부터 관리 실태 및 성적 사정에 이르기까지 ▲ 입학전형 전반에 대한 관계 법령과 지침 준수 여부 ▲ 사교육 조장 행위 여부 ▲ 문제지 유출 및 부정 행위 여부 ▲ 교직원의 사설 입시 기관 연관 여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루어진다.


 특별 점검반은 도교육청 교육국 소속 5개부서의 교육 전문직 26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26일 오전에 점검 내용 및 절차 등에 대한 연수를 받고 해당 특목고를 방문 점검하기로 했다.


 점검 중 필요한 경우 교사와 학생, 학부모 면담을 실시하고, 입학 전형 관련 민원 내용 및 조치 사항도 확인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점검반 반장 권선우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특목고의 고입 전형 관리 체제를 확립하고 특목고의 설립 취지에 부합되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남신문(www.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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